본문 바로가기

소소한 일상

240208 당근마켓

728x90
반응형

 

나는 가끔 당근마켓을 검색한다.



 

그러다가 꿀템을 발견하고~

기분이 좋아진 상태에서 

거래를 시도한다.


 

얼마 전 당근마켓을 보다가 

우연히 좋아하는 뷔페의

할인상품권이 있어

거래하려고 연락을 했다.

1 인장 8,000원 정도

할인이 된다고 적혀 있어서

구매를 하려고 연락을 하니 

갑자기 할인율이

3,000원 밖에 되지 않는다.

와~ 뭐지?

뭔가 당한 기분.. 속은 기분

그래서 거래 안 했다.

 

다른 거래를 찾아보니,

게시해 놓은 가격과

정확하게 거래가 가능했다.

그래서 오늘 거래를 하러 갔는데

연휴전날이라 그런지

차가 엄청 막혔다.

판매자를 만나러 가는 길이

1시간 20분이 걸렸다.

원래는 30~40분만 해도 가는데..

암튼 너무 미안했지만,

양해를 구하고 만나러 갔는데,

차가 막혀서 힘드셨겠다며

월드콘 하나를 주셨다. 

지금 줄 수 있는 게 이것밖에 없어서 

이거라도 드시라며 가져오셨는데

사실 아이스크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지만

오늘따라 꿀 맛이더라~~

거래도 깔끔하게 하고 

아이스크림도 하나 얻고

기분 좋게 당근하고 집에 왔다.~~!!^^


 

오늘 내가 산 상품권은

5월 어버이날에 사용할 건데

미리 구입했다~

생각보다 시간을 빠르더라고

좋아하는 뷔페의 상품권이라 

벌써 기분 좋다. 

시간 될 때 미리 예약도 해야지~^^

뷔페 간다고 음식을 엄청 많이 먹는 건 아닌데

그래도 푸짐한 음식을 보면서 식사를 

즐긴다는 건 행복인 것 같다.

기다려라 ~~ 뷔페야~~ 곧 먹어주러 가마!!


 

내일부터 4일간의 연휴이다.

나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사회구성원이다.

평범하게 살고 있긴 한데...

투잡러이다.

그래서 항상 바쁜 것 같다.

원잡이 안 바쁠 땐 다른 원잡이 바쁜 시기라..

여유를 즐길 틈이 적긴 하다.

그래도 불만은 없다.

가끔 이런 삶이 피곤하다고 

느껴질 때도 있지만... 만족한다. 

이 정도라도 밥벌이를 하는

내 모습에 스스로 격력하고 칭찬하며 ㅎㅎ

(그래서 뷔페상품권도 살 수 있었던 거잖아?)

기회는 있을 때 누려야 하는 법!!

 후딱 지나갈 4일 동안의 연휴는

조금 즐겨봐야겠다.

오늘밤은 조금 늦게 자도 되니까

뜨끈뜨끈하게  전기장판 켜고 

책도 좀 읽고~

여유 좀 부려보자~~

아싸^^


 

728x90
반응형

'소소한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240213 밥도둑  (46) 2024.02.13
240211 설날연휴  (5) 2024.02.11
240206 좋아하는 음식  (7) 2024.02.06
240205 조카들과 함께한 하루  (4) 2024.02.05
240203 머리하는 날  (3) 2024.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