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끔 당근마켓을 검색한다.
그러다가 꿀템을 발견하고~
기분이 좋아진 상태에서
거래를 시도한다.
얼마 전 당근마켓을 보다가
우연히 좋아하는 뷔페의
할인상품권이 있어
거래하려고 연락을 했다.
1 인장 8,000원 정도
할인이 된다고 적혀 있어서
구매를 하려고 연락을 하니
갑자기 할인율이
3,000원 밖에 되지 않는다.
와~ 뭐지?
뭔가 당한 기분.. 속은 기분
그래서 거래 안 했다.
다른 거래를 찾아보니,
게시해 놓은 가격과
정확하게 거래가 가능했다.
그래서 오늘 거래를 하러 갔는데
연휴전날이라 그런지
차가 엄청 막혔다.
판매자를 만나러 가는 길이
1시간 20분이 걸렸다.
원래는 30~40분만 해도 가는데..
암튼 너무 미안했지만,
양해를 구하고 만나러 갔는데,
차가 막혀서 힘드셨겠다며
월드콘 하나를 주셨다.
지금 줄 수 있는 게 이것밖에 없어서
이거라도 드시라며 가져오셨는데
사실 아이스크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지만
오늘따라 꿀 맛이더라~~
거래도 깔끔하게 하고
아이스크림도 하나 얻고
기분 좋게 당근하고 집에 왔다.~~!!^^
오늘 내가 산 상품권은
5월 어버이날에 사용할 건데
미리 구입했다~
생각보다 시간을 빠르더라고
좋아하는 뷔페의 상품권이라
벌써 기분 좋다.
시간 될 때 미리 예약도 해야지~^^
뷔페 간다고 음식을 엄청 많이 먹는 건 아닌데
그래도 푸짐한 음식을 보면서 식사를
즐긴다는 건 행복인 것 같다.
기다려라 ~~ 뷔페야~~ 곧 먹어주러 가마!!
내일부터 4일간의 연휴이다.
나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사회구성원이다.
평범하게 살고 있긴 한데...
투잡러이다.
그래서 항상 바쁜 것 같다.
원잡이 안 바쁠 땐 다른 원잡이 바쁜 시기라..
여유를 즐길 틈이 적긴 하다.
그래도 불만은 없다.
가끔 이런 삶이 피곤하다고
느껴질 때도 있지만... 만족한다.
이 정도라도 밥벌이를 하는
내 모습에 스스로 격력하고 칭찬하며 ㅎㅎ
(그래서 뷔페상품권도 살 수 있었던 거잖아?)
기회는 있을 때 누려야 하는 법!!
후딱 지나갈 4일 동안의 연휴는
조금 즐겨봐야겠다.
오늘밤은 조금 늦게 자도 되니까
뜨끈뜨끈하게 전기장판 켜고
책도 좀 읽고~
여유 좀 부려보자~~
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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