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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240213 밥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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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우리 집에 밥도둑이 들어왔다.



 

사실 밥도둑이라는 생각은 안 하고 

맛있게 저녁을 먹다가

동생에게 반찬 사진을 보내주니,

"오늘은 밥도둑들이 왔구만?" 

순간 난 밥 도둑들을 다시 보게 되었다.

그리고 공기밥을 순삭 했다.

 

오늘 저녁은 슴슴한 꽃게 된장국과

☞멸치육수 속에서 헤엄치는 꽃게

 

감칠맛 나는 빨간 양념게장

엄마! 양념비법이 뭐야??ㅠㅠ

 

겨우내 시원하게 내 속을 뻥 뚫어줬던 백김치

자연 소화제다 정말!!

 

아삭아삭 적당히 삶긴 양배추 쌈에

난 양배추를 오래 찌거나 삶은 것보다

살짝 데친 느낌이 좋더라^^;

 

청양고추가 들어간 젓국

땡초 필수!!우린 땡초라 부른다.

양배추 쌈에 필수다

 

시골 냄새나는 단풍콩잎

  한 장 한 장 떼어먹는 그 맛 

 

이렇게 상에 놓은 반찬들과

밥 한 공기를 뚝딱했는데, 

마지막으로 몇 숟갈 남음 밥에

양념게장 양념을 비벼 먹으니

그 야말로 뀰~~~~ 맛!!!!

됐다.!!

오늘 저녁은 이걸로 마무리다^^

배부르다~~

등 따시고..

잠 온다.ㅎㅎ

 

 


오늘 갑자기 티스토리

블로그에 방문자가 늘어났다.

무슨 일이지?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좋은 현상 이.... 겠... 지???

방문자수가 늘어나니까

숨길 수 없는 재미도 생긴다.ㅎㅎ

사실 처음에는 광고수입도 있고~

다방면으로 블로거들의 장점만 보고 시작했는데,

실제로 시작하니 그건 헛된 꿈이었다는 걸 ㅎㅎ

지금은 그냥 나의 하루를...

나의 기억을.. 추억을..

기록하는 것만으로도 좋다.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해서가 아닌..

나 다움이 느껴지는 나만의 일기장 같은 이 공간..

앞으로도 기록해 나갈 것이며, 

이 공간에서 나를 재발견 

해보리라는 

씩씩한 다짐을 해본다.

 

ps.방문해주시는 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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