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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기복이 없이
잘 풀리는것만 같은시기가 있었다.
그렇다고 엄청 돈을 많이 벌거나,
사회적 지위가 높아 졌다거나 하진 않았다.
그냥 큰 걱정 없이,
내 주변도 평안한
그럭적럭한 날들이 이어졌다.
그런 날들에 대한 감사함보다는
아무생각없이 당연한 하루처럼
그런 날들을 지나왔다.
아무일이 없었기 때문이었겠지.....
그런 기복없는 감정들이 이어져오다보니,
나에게 뭔가 문제가 발생 했을때
나도 모르게 나의 멘탈들이
너무 취약해져 있는 것이 느껴진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는 것들..
과연 내가 노력은 했을까?
아니다.. 이 정도면 노력한 거지..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뭐가 더 좋아 질까?
해답없는 믿음으로 하루하루를 지낸다는 것은
나 자신에 대한 합리화 일거란 생각...
나 자신을 돌봐야 하는 나는
나를 돌보지 않고 오히려 더
채찍질 하는 것 같아서
왜 그렇게 너를 혹독하게 하느냐고
나 자신에게 묻고 싶다.
남들은 괜찮다고,
잘한다고 생각해서 해주는 말도...
이제는 들리지가 않고 먼 산만 보게된다.
가끔은 그런 말들에 의지 할 법도 한데...
그냥 듣고 그게 끝이다.
위로를 해주는 타인의 말 한마디도
잘 들리지 않는 그런 날..
바로 오늘..
그래도 고마운 사람들..
고마워요...
남들은 어떻게 사려나?
사람사는 거 다 비슷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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